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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평
[0302] 슬픈 밤 by 박한평저의 존재를 흔드는 일들이당신에겐 왜 그렇게작은 일들이었을까요.비에 젖은 것 같은 이 마음을위로할 방법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참 슬픈 밤입니다.사랑을 하려는 노력이한심하게 느껴지게 할필요는 없었잖아요.
낭고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