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일은 없을 지도요
7년째 운동을 하고 있다는 손님이 6년 차 바텐더 사장님에게 물었다.
'도대체 언제쯤이면 스스로 잘한다고 느낄까요?'
그러자 사장님이 답하길,
‘허허 그러게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네요. 여전히 매일 기복 없이 스스로 100%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손님들한테 술을 내어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네요. 어쩌면 100% 만족하는 게 더 위험한 신호일지도요.
옆에 있던 만 2년 차인 나는 속으로 격하게 끄덕거렸 던. 기억에 남는 지난주의 어떤 대화 기록 @B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