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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법칙을 모르면 생기는 일

<대화의 법칙> 프롤로그 중에서

by 행복별바라기

말이 어렵다는 사람들.


직장인, 전문가, 사업가, 프리랜서, 주부, 취업준비생, 대학 생까지 지난 7년간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들의 가장 큰 고민은 ‘말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상사 앞에서, 발표자리에서, 면접장에서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자주 말을 삼키거나 돌아서서 후회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 러다 누군가의 가벼운 한마디에 마음이 다치고, 인생의 방향까지 흔들리기도 한다. 우리는 말로 관계를 만들고, 인생을 결정짓는다. 그런데 이 중요한 도구를 ‘감’에 맡긴 채 살아가다 결국 기회를 놓치고 관계를 잃는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대화에 끌려가는 사람과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다. 타인의 말 한마디에 감정이 널뛰 거나 남 눈치 보느라 정작 자기 얘기는 꺼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꾸고 관계를 움직이며 기회를 손에 쥔다.


이들의 차이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 ‘대화의 법칙’을 정확 히 알고 실행할 수 있다면 누구든 대화를 주도할 수 있다. 이 책의 핵심 이론인 ‘자기 주도 대화’는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만 나든 대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기술이다. 타인의 말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관계를 지키며 상황을 주도하는 힘을 의미한다.


IMG_9723.heic <대화의 법칙> 프롤로그




나에게 약점이었던 '말'


어릴 적부터 낯선 사람 앞에만 서면 목소리가 작아졌다. 부모님이나 가까운 이에게도 내 생각을 솔직하게 꺼내지 못하고 망설일 때가 많았다. 직장인이 돼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겉으로는 자신 있고 당당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처럼 보였어도 사실 ‘말’ 때문에 매일 힘든 하루를 보냈다. 팀원들과 의 회의, 상사에게 하는 보고, 모두의 시선이 쏠린 발표, 타 부 서와의 협업, 거래처와의 미팅, 그때마다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해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게 ‘말’은 내게 큰 약점이었다.


그런 내가 지금은 수많은 사람에게 대화법을 가르치고 있다. 말에 서툴렀던 시절이 있었기에 누군가의 말문을 열어 주는 일이 내겐 간절했다. 말 덕분에 변화된 사람이기에 그 방법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크다.




대화의 법칙을 아는 인생


대화의 법칙을 아는 인생과 모르는 인생의 차이는 상상 그 이상이다. 자, 잠깐 눈을 감고 수백 명 앞에서 당당히 말하고, 회의실에서 공기 흐름까지 리드하며, 꿈만 같았던 자리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자. 그림이 꽤 괜찮지 않은가? 이제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 차례다. 나는 수많은 흑역사를 거친 후에야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됐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조금 더 편안하게 그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 단 한 번뿐인 인생이다. 대화의 법칙을 알게 되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


신간 <대화의 법칙> 프롤로그 중에서


By 신경원 작가



IMG_9655.JPG 대화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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