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느끼는 요즘. 작은 고민부터 오래된 고민들까지, 순간 순간을 헤쳐나갈 힘이 없는 건 모두 하나님을 잘 몰랐던 게 아닐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 말했던 호세아 선지자의 대언이 내 얘기로 느껴짐은 까고 보니 대충, 적당히, 하나님과 쇼부 보며 살아온 게 인생의 거의 전부인 것 같아서.
나의 생명과 믿음은 고사하고
하나님을 소개한다며 전한 말과 삶이 잘못된 것이었다면, 오히려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멀게 만들었다면 그 감당해야 할 왕의 진노가 너무도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