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말씀 쿠키 153

by 나길 조경희
2021.11.27토.jpg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쓰고 보니 좋은 일이 일어난다면 좋겠지만

나쁜 일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면

당겨서 불행해지고 슬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닌데

우리는 슬픈 일 불행한 일은 나와는 상관없는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오늘의 말씀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니

자랑하지 말라고 해요.


내일이 아니라 당장 몇 분 후의 일도 알 수 없는 것이

우리 삶인 것 같아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험한 이길 가고 가도 끝이 없고 곤해요

주님 예수 팔 내미사 내 손 잡아 주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날 붙드사 평탄한 길 주옵소서


힘들고 지칠 때 많이 불렀던 찬송가 가사예요.

이 찬송을 부르며 울기도 하고 위로도 받고 새 힘을 얻기도 했어요.


그저 순간순간마다 감사하며 사는 것이 나와 네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 같아요.

감사하며 살 때 감사의 작은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저만의 입체도형이 완성될 거예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형이니 자랑할 것도 없고

멋진 입체도형을 상상하며 감사의 작은 점을 찍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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