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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길 조경희 Jan 07. 2024

2024년 시작이 반이다

로고테라피 

2024년을 시작하며

초등학교 3학년 소리에게

어떻게 하면 책을 읽고 읽은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게 할까 고민했어요

그것이 책이나 영상이나 어떤 상황이나 본 것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는데

알파 세대 아이들이 그렇듯이

뭘 먹거나 맛있으면 대박^^ 하고 엄지 척해요

그러고는 좋았어요 하죠

어떻게 좋았는데라고 물으면 엄청 좋았어요라고 해요

어떻게 좋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하면

엄청 많이 아주 좋았다고요 밖에 나오지 않아요

알파 세대인 소리도 마찬가지라

어떻게 하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할까 고민하다

연필을 들고 쓰는 것은 힘들어하지만

자판을 치는 것은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블로그를 만들어 하루에 하나씩 본 것, 생각한 것, 실천할 것을 써보라고 했어요

허접하고 엉성하지만

일단 시작해서 뭐라도 하나씩 쓰고 있다는 것에 의미와 가치를 두고 있어요

로고테라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24년 시작이 반이다

뭐든지 보면 본 것, 생각한 것, 실천할 것을 쓰라고 했더니

어제는 헌터퐝을 보고 이런 글을 써 놓았어요

그래서

와우 연가시를 살려줄 생각을 했구나

그런데 연가시가 뭔지 궁금해지네

그리고 자연의 법이 뭘까?라는 댓글을 달아주었어요


아직은 댓글에 대댓글을 달 줄도 모르고

댓글을 달은 블로그를 찾아가 보는 것에도 모르지만

하나씩 배워갈 거예요

사진도 넣고 꾸미기도 하면 좋은데

아직은 엄마가 하라고 하니까 겨우 하는데 강요해서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소리 스스로 의미와 가치와 재미를 찾아

사진도 넣고 자기가 만든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edensol


알파 세대만 그런 것은 아니에요

세상은 변하는데

더디게 아니 어쩌면 변하지 못하는 어른들이 있어요

누군가 알려주고 안내해 주어야 하는데

여기저기서 강의를 듣고 해보려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조금 해보다 포기하기를 반복해요


나리 클럽은

나로 살기 리딩 클럽으로

나의 강점을 나누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안내하고 응원하는

토요일 새벽 스터디 모임이에요

매주 토요일 5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

줌에서 만나

한 사람이 2주씩 자신이 잘하거나 재미있게 하는 것을 소개하고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

어제는 제가 생존 글쓰기에 대하여 알려줬어요

[나의 직업은 엄마입니다]를 쓰기까지

어떻게 했는지

나는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무슨 이야기를 쓰고 싶은가?

어떻게 쓸 것인가? 에 대하여 나누었어요

시작이 반이라는 것은

끝까지 가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시작해야

시작이 반이라는 것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알파 세대 정보통신의 정통신 소리나

나리 클럽의 멤버들이나

끝까지 가겠다는 열정으로 시작했으니

이미 반은 이루어졌다는 생각을 해봐요


2024년 시작이 반이다


작가님들은 시작의 반이 되는 무엇을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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