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묻다
우리 모두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인정하고 싶지 않고 드러내면 무시당할 것 같아
숨기거나 부인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
누구나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약점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약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약점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약점이 아닐 수 있고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약점과 강점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존재하고
강점과 마찬가지고 약점도 나의 일부이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나만이 아는 내 약점을 마주하고 그것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감추고 싶은 나만의 비밀이니까요
그러나 내 약점을 인정하고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은
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됩니다.
그렇다고 약점을 극복하거나 개선하려고 하지 마세요
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닌 수용해야 하는 또 다른 나니까요.
제 주변의 한 아이가 영재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공부도 잘하고 책도 많이 읽는데
자기에게 부족한 것은 리더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아이가 입대해서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을 때
기회다 싶어 자원하여 논산훈련소 조교를 선택했습니다.
군 복무 2년 동안 구타와 학대로 자살을 시도할 만큼 어렵게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지금은 잘 살고 있으며
비싼 대가 치르고 약점은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나의 약점은
대중 속의 내가 아닌 고유한 나를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약점을 극복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 나와 동행하는 또 다른 나로 인정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시키면 약점은 자연스럽게 점점 작아지게 됩니다.
나의 약점은 인정하되 내가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도록 하는 것이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비결입니다.
와카미야 마사코 씨는 82세이던 2017년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습니다.
엑셀 아트 (Excel Art)의 창지자로도 불리는 그녀는 엑셀의 격자를 이용해 패턴과 도안을 디자인합니다.
와카미야 마사코 씨는 세계 각국을 다니며 노인들에게 “기술은 어렵지 않다"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노인과 기술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2017년엔 TEDxTokyo 무대에 섰고,
2018년에는 UN에서 기조 강연을 했습니다.
82세의 나이는 분명 약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은 엑셀의 격자를 이용해 패턴과 도안을 디자인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UN에서 기조연설까지 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