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육수와 간장라멘이 맛있는 집- 교토 jr엔마치역
교토 JR엔마치역 도보 3분 거리.
집에서 도보 20분.
중앙 도서관에서 도보 7분.
역 근처에 갈 때나 이 맛이 그리울 때 가끔 찾는다.
(관광객들은 금각사나 니죠죠-이조성에 갈 때 들릴 수 있는 위치-주소는 맨 아래)
라멘집치고 굉장히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 라멘집에서 보기 힘든 전석 금연 식당이다. 카운터와 테이블석이 있고 가게는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간장 베이스 라멘인 ‘쇼유 라멘’과
진한 닭육수 라멘 ‘농후 토리 소바’(라멘)이 맛있다.
가격대는 라멘 한그릇 750-1300엔대.
* 일본어가 어려우면 주문 시 원하는 라멘의 그림을 가리키며 “후쯔ㅡ 모리(보통)”
> 가장 기본 라멘을 먹을 수 있다.
곱배기는 “오오모리”, 보통 계란 추가는 “타마고 츠이카”, 장조림 계란 맛의 반숙 계란은 “아지 타마고 츠이카”라고 말하면 된다-각 100엔씩 추가,
주문 시 메뉴 이름 뒤에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합니다”라고 하면 더 좋다)
남편은 농후토리소바를
나는 쇼유 라멘 중 쿠로黒를 좋아한다.
닭육수 베이스인 토리소바는 한국의 삼계탕이 아주 농축된 맛이다. 농도가 엄청 진한 닭육수에 파, 닭고기 차슈, 실고추가 토핑되어있다. 엄청 진해서 보양식 먹는 기분도 든다.
(남편 왈, 진한 닭육수로 유명한 다른 라멘집 ‘天下一品텐카잇핀’ 보다 깔끔하고 담백! 냄새도 안 남! )
이건 내가 좋아하는 메뉴, 깔끔하면서도 향이 좋은 깊은 맛의 간장 라멘. 돼지고기 차슈, 파, 구운 버섯(이게 포인트), 가쯔오부시 ,실고추 토핑이다.
나는 돈코츠라멘(돼지뼈 육수)을 가장 좋아하지만 깔끔한 라멘이 먹고 싶을 땐 이 라멘이 땡긴다.
라멘으로 부족한 남편이 꼭 하나씩은 시켜 먹는 카라아게(닭튀김). 맛은 평범한 편. 사진은 안 찍었으나 다른 사이드 메뉴도 나쁘지 않다. 입구 근처에 있는 냉장고에 세계 맥주도 있다.
주소: 〒604-8463
Kyōto-fu, Kyōto-shi, Nakagyō-ku, Nishinokyō Enmachi 2210
京都市中京区西ノ京円町2210
영업 시간 : 11:00-00:00
휴무: 매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