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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remy Oct 17. 2021

생산성 앱 활용과 팀장의 역량

팀장 역량에 따라 좌우되는 생산성

생산상 앱을 팀에 도입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점은 팀장의 역량입니다. 팀장이 생산성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활용 능력은 단순히 앱의 사용방법을 알고 있느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산성 앱으로 팀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노션, 먼데이닷컴, 콜라비 등의 생산성 앱은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분명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션의 사용자 98%가 노션으로 업무 시잔을 절약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콜라비 이용자도 90% 이상 업무 효율 상승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71209264491984 

이런 결과를 보면, 팀장 입장에서는 당연히 생산성 앱을 도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리고 생산성 앱을 팀에 도입하여 업무 생산성을 증가를 꾀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오산입니다. 생산성 앱이 팀의 생산성을 반드시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생산성 을 사용해서 업무를 프로젝트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고 전체를 통제할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생산성  자체가이런 업무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팀장이 이런 업무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산성 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팀장이 업무 흐름을 설계하지 못하고 업무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팀의 생산성은 오히려 낮아지는 것입니다. 결국, 생산성 앱의 효과는 팀장의 역량에 따라 좌우됩니다.


업무 생산성 증가라는 결과만 생각하고 생산성 앱을 도입하지 마세요. 팀의 업무 흐름이 체계적인지, 팀원들에게 업무가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있는지, 생산성 앱으로 팀원들 간의 협업이 가능한  여부를 충분히 검토 후에 도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생산성 앱이 없이도 팀의 생산성이 유지되고 있다면, 생산성을 도입해도 됩니다. 그리고 생산성 앱이 팀의 날개를 달아줍니다. 하지만, 평소에도 팀의 업무 생산성이 낮다면 아무리 좋은 생산성 앱을 활용해도 업무 생산성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생산성 앱 도입을 하기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팀장의 역량입니다. 팀장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능력이 없다면, 과감하게 생산성  도입을 포기하세요. 그리고 팀장의 업무 역량부터 향상시키세요. 업무 역량 생산성  도입에 앞서 필요한 전제 조건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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