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똑바로 보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내려놓고 가벼워지기 위해
나를 버리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아.
도망칠 필요 없이
꾸밀 필요 없이
내가 없어진 가벼움.
진정으로 그리 할 수만 있다면!
세상은 그대로 온전하며
언제나 나는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모습으로 있기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거야_
잘못된 것이 없으니
삶이 지금과 달라지길 원치 않아.
고통 속에 있더라도
저항하는 내가 없으니
괴로움은 오래가지 않지.
바랄 것은 오직 진리뿐.
영원한 것,
영혼을 만족시킬 일에
기꺼이 헌신하게 될 거야.
진정으로 그리 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