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비가 오면.
뭐 어떡하겠어.
맞아야지.
대차게 맞다보면 그치는 날 오겠지.
그치고 나면 무지개 뜰지도 모르자나.
너가 버티며 비를 맞으며 걸어갈때.
사방에서 비가 몰아칠때.
내가 어디 한 부분이라도 비를 덜 맞게 막아줄수 있길.
내가 그런 존재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