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섬이다.
이 삶이란 바다에서 누구나 섬처럼 살아간다.
그럼에도 섬과 섬 사이에는 길이 있다.
어느 길은 큰 배로 가고 어느 길은 작은 배로 간다.
그러다 어느 길은 단절되기도 하고 더 넓어지기도 한다.
각자의 섬에 살면서 내면과 외면을 나누고 공감하면서 우리는 그 섬과 섬들 사이의 의미를 키워간다.
하지만 어떤이는 자신의 섬을 떠나 육지로 가기도 하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도 그 섬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는다.
그 섬은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기억 한켠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섬을 잊어버리면 어느 곳에 가더라도 늘 공허함이 남는다.
내 섬은 내 자신의 내면이다.
각자의 섬에 살면서 내면과 외면을 나누고 공감하면서 우리는 그 섬의 의미를 키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