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신(God)이라면 인간에게 어떤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심지어 우리가 신의 존재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도 신에게는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믿지 않는다고 존재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믿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는것도 아니다.
인간이 자신을 믿기를 요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지옥에 보내는 신은 극히 인간적인 상상일 뿐이다. 신이 그렇게 인격화된 상상의 존재라면 어쩌면 별볼일 없는 존재일 것이다.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체계이다. 그 속에 갇혀 있는 신은 그저 인간화된 신일 뿐이다.
진정한 신은 인간이 만든 모든 틀에서 벗어난 무한한 존재라고 난 믿는다.
그래서 신의 또 다른 이름이 삶(life)이라고 난 믿는다.
나는 진정한 신(God)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지만 그 진정한 신은 종교라는 틀속에 갇혀 있는 존재는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 KM Choi
Kyung Mook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