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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준규 Oct 12. 2022

사주 오행 건강운

오행과 오장육부의 연결, 그리고 허증과 실증

 지난 글을 작성하고 벌써 반 년이 지났네요...


 이렇게 오래 쉬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한 번 마음먹고 키보드를 잡는다는 것 또한 자유의지가 아니지 않나싶습니다. 사주가 재미있기는 한데, 나의 거의 유일한 취미인데, 글 쓰는 일은 정말 귀찮기도하고 먹고사는 문제로 바빠서요. 


 그런데 계속 알람이 오더군요. 조회수 '1,000회 돌파!' 라고 말이죠. 현재 임수 -> 경금 -> 기토 -> 을목 순으로 현재 4개의 게시글이 조회수 1천회를 넘었습니다. 천간이 10개 이니 6번 더 알람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해요. 이 알람들은 저에게 글을 다시 쓰라는 무언가의 지시로 보여 다시 자리에 앉고, 브런치를 열고, 키보드를 잡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글에서 저는 다음에는 육친에 대해 써보겠다고 글을 남겼더군요. 그러나 아직 육친은 이른 것 같아요. 그것보다는 아직 브런치에 옮기지 못했던 글들을 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그 중에서도 오늘은 오행으로 보는 사주 건강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행으로 건강운을 볼때 주의사항


1. 사주(오행구성)에는 체형과 체질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는다.

2. 단순 참고하여 건강관리, 질병예방을 돕는 용도로 활용한다.

3. 병원의 진단이 과학적, 의료전문적으로 확실하며 최종적이다.


지금부터 작성할 글은 병원이나 약국의 실질적 치료나 약물에 가까운 것이 아니며, 굳이 따져보자면 편의점 건강보조식품에 가까운 글입니다.


 사주로 보는 건강운만 믿고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 소설과 같은 낭패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 또한 취미로 사주를 공부하는 동안 건강운은 오래 보지 않았었는데,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측면에서 나의 사주를 보고 오행구성에 따라 허증과 실증을 예방하고 보완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 자신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이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보상을 받고 더 행복한 삶을 구성할 확률을 높여주는 것이라 판단하여 이렇게 글까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행으로 보는 건강상태 구분



신체 오장육부를 사주 오행과 대응시키고, 한 오행의 과불급 혹은 생조나 상극, 충으로 나타나는 그 기세를 통해 허증과 실증으로 그 건강상태를 보겠습니다.


1. 허증 : 한 오행의 기세가 현저히 줄어들었을 때

2. 실증 : 한 오행의 기세가 너무 강할 때


 이 때 허증과 실증에 의한 질병은 대응되는 오장육부와 의학적 연관성은 없을 수 있으나, '적천수' 등의 고전부터 각종 구전 등까지를 토대로 종합하게 된 바, 자신의 사주, 혹은 대운 세운으로 어떤 오행이 부족한지, 많은지, 강해지고 약해지는 지를 판단하면서 내용을 훑어본다면 꽤 흥미로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각 오행의 보충방법은 따로 모아, 새로운 글로 작성하겠습니다.




갑목과 쓸개


 갑목은 쓸개와 대응됩니다.

 쓸개는 담낭이라고도 불리며, 간에서 나온 지방을 분해하는 담즙(쓸개즙)을 보관하다가 필요할때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이 분해되지 않으면 대장 등 기타 소화기간에 무리가 오고, 내가 대장 혹은 위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소화의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위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지만 정작 문제는 쓸개에 있을 때가 발생하죠. 또한 쓸개는 한의학적으로 심리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담력이 강하다', '담력테스트해보자' 할 때 이 '담' 글자가 담낭(쓸개) 에서 온 것입니다. 


갑목의 실증

담석 / 신경통 / 관절통 / 빈혈

 실증은 갑목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갑목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갑목 그 자체라면 금기운과 화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갑목의 허증

현기증 / 편두통 / 황달

 허증은 갑목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갑목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갑목이 약하다면 목기운과 수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갑목이 많을 땐 경금이 있으면 갑목의 기세를 줄여줍니다.

* 갑목과 을목이 함께 있으면 을목이 갑목을 올라타 경금으로부터 보호합니다.

* 갑목과 기토가 함께 있으면 갑목이 토기운으로 변화되어 목기운이 약해집니다.




을목과 간


 을목은 간과 대응됩니다.

 간은 명실상부 해독과 살균작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이며, 탄수화물이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대사에도 관여합니다. 축구선수 차두리 의 '간 때문이야' 광고 에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듯이, 간 건강은 피로와도 연관이 있어, 지방간, 간염 등 간질환이 있다면 사람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간은 신장과 함께 눈건강에 연결되어 있다 하여, 안과 질환을 위할 때에도 간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을목의 실증

기미 / 충혈 / 두통 / 위산과다 / 간염 / 간경화 / 근육통 / 신경과민 / 알콜중독

 실증은 을목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을목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을목 그 자체라면 금기운과 화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을목의 허증

간질 / 근육경련 / 생리불순 / 빈혈 / 각종 안과질환 및 정신과 질환

 허증은 을목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을목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을목이 약하다면 목기운과 수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을목은 주변에 갑목이 있을 때 크게 성장 합니다.

* 을목은 병화와 정화를 함께 품을 때, 자신에 대한 금의 공격으로부터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 을목은 어떠한 토기운에도 뿌리내려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 을목은 경금은 무섭지 않아도 신금은 무서워요. 병화가 있으면 보호가 됩니다.

* 을목은 어떠한 수기운도 자신을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병화와 소장


 병화는 소장과 대응됩니다.

 소장은 운동, 분비 흡수라는 3가지 기능을 가지고 위를 통해 내려온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얻어내는,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폐, 심장 등 필수기관들에 의해 생명이 유지된다면, 그 기관들에 공급할 에너지를 흡수하고, 생명을 지속시키는 기관인 것입니다.


병화의 실증

생리통 / 소화불량 / 인후염 / 편도선염 / 단백뇨 / 부종 / 신경쇠약

 실증은 병화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병화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병화 그 자체라면 수기운과 토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병화의 허증

견갑골 통증 / 목 뻐근함 / 갈증 / 변비 / 호흡곤란 / 고혈압 / 동맥경화 / 협심증

 허증은 병화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병화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병화가 약하다면 목기운과 화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병화는 태양과 같이 힘이 강해 두개 이상 존재하면 균형이 쉽게 깨져버립니다.

* 병화는 계수를 만나면 예민해집니다. 무토가 있을 때 계수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 병화는 신금이 자신에게 달라붙는 것이 싫습니다.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화와 심장


 정화는 심장과 대응됩니다.

 심장은 우리 몸 전체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순환계 중추기관으로, 생명과 크게 연관된 부분입니다. 10천간 중에서도 작은 촛불에 비유되는 정화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심장과 연결된다는 것은, 가장 약한 것과 가장 중요한 것이 가장 끈끈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정화의 실증

다열증 / 갈증 / 변비 / 호흡곤란 / 고혈압 / 순환장애 / 동맥경화 / 협심증

 실증은 정화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정화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정화 그 자체라면 수기운과 토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정화의 허증

심장통 / 다몽 / 야뇨 / 빈뇨 / 저혈압 / 동상 / 난시 / 난청 / 이명 / 하지무력증

 허증은 정화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정화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정화가 약하다면 목기운과 화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정화에게 갑목은 끊임없는 에너지원이지만, 을목이 강하면 오히려 위협이 됩니다.

* 정화에게 계수는 위협적이에요. 무토가 함께 있다면 지켜낼 수 있습니다.

* 정화가 너무 강할 땐, 기토가 이 힘을 은근하게 빼줄 수 있습니다.




무토와 위장


 무토는 위장과 대응됩니다.

 위장은 식도에서 내려온 음식물을 담아두는 일종의 저장고이며, 신축성이 강해 성인기준 평균 1~2L의 음식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그 표면적이 늘어날 수 있는 편입니다. 위장에 갇혀진 음식물은 PH 2 정도의 강산성을 띤 위액에 의해 소화되며, 이 때 위액의 주 타겟은 단백질이 되며, 소화된 음식은 몇 차례에 걸쳐 다음 소화기관으로 넘어갑니다. 위는 식도기준 오른쪽으로 음식물이 내려가기 때문에, 안에 음식물 특히 강한 산성을 띠는 위액이 담겨져 있을 때(밥먹고 난 후) 눕고 싶다면, 왼쪽으로 기대고 누워야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소화활동을 방해하는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스트레스 입니다.


무토의 실증

급체 / 위궤양 / 팽만감 / 치통 / 잇몸병

 실증은 무토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무토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무토 그 자체라면 금기운과 목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무토의 허증

위염 / 위경련 / 소화불량 / 복통

 허증은 무토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무토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무토가 약하다면 토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무토에게 갑목은 위협적입니다. 그러나 수기운이 함께온다면 버틸 수 있어요

* 무토는 같은 무리의 토기운을 언제나 반기고 뭉쳐요. 너무 힘이 들어갔을 때는 금기운으로 빼주면 좋아요.

* 겨울생 무토는 화기운, 특히 병화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겨울생이 아니면 화기운은 큰 의미가 없어요.




기토와 비장


 기토는 비장과 대응됩니다.

 비장은 비정상적인 세포들을 제거하고, 필요할 때 저장해두었던 혈액을 공급하는 일종의 혈액은행으로, 신체혈액의 10% 정도를 담고있으며 혈액필터,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비장이 없다면 간과 척수가 그 기능을 대신하기도 하기에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은 아니지만, 비장이 없을 경우 헌혈은 불가하며, 면역 하락, 노동 능력이 하락하게 되며, 파열 시에는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기토의 실증

맹장염 / 위경련 / 관절염 / 관절통 / 피부병 / 췌장염 / 화농성 질환 / 수면과다증

 실증은 기토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기토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기토 그 자체라면 금기운과 목기운(을목)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기토의 허증

식욕부진 / 소화불량 / 위산과다 / 변비 / 설사 / 불면증 / 경풍 / 허약증 / 신경성 질병

 허증은 기토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기토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기토가 약하다면 화기운과 토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기토는 다른 천간에 맞춰 자신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해요. 굳이 천간별 상황구분이 필요할까요?

* 그러나 기토가 겨울생일 경우 반드시 병화가 있어야 해요. 그렇지 못하면 신경성 질병에 취약합니다.




경금과 대장


 경금은 대장에 대응됩니다.

 대장은 수분 흡수와 대변의 배출을 담당하는 곳으로, 어떤 영양분의 분해나 흡수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장처럼 이 기관이 절제된다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는 것입니다. 수분 또한 대장보다는 소장에서 더 많은 양이 흡수됩니다. 그러나 대장의 기능이 마비되면 사람을 상당히 괴로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변비와 설사 또한 대장 기능의 약화로 발생하는 것이니까요. 대장은 약 1.5미터의 길이로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며 인간의 배설물을 고체화하고, 보관하며, 배설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경금의 실증

두통, 치통, 코막힘, 장염, 신경과민, 불면증, 관절통, 피로감

 실증은 경금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경금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경금 그 자체라면 수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경금의 허증

치질 / 하혈 / 혈변 / 설사

 허증은 경금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경금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경금이 약하다면 토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경금에게 화기운은 화극금의 효과보다 오히려 불이 보석을 밝혀주듯 힘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경금은 임수를 만날 때 비로소 정신이 맑아집니다.

* 경금은 같은 경금끼리 있을 때 독이 됩니다. 이 때는 신금을 제거하고 병화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신금과 폐


 신금은 폐에 대응됩니다.

 폐는 호흡을 담당하여, 공기중 산소를 혈액에 공급하고 혈액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과 같이 생명유지에 필수적이고 중요하지만, 직접 움직이지 못해 횡경막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주변의 도움을 받아 움직이고, 늑골의 보호를 받으며, 약간의 이물질로도 큰 염증이 발생되는 굉장히 예민한 기관입니다. 게다가 폐가 다치면 재생이 쉽지 않습니다. 


신금의 실증

기관지염 / 천식 / 인후염 / 편두통 / 비염 / 축농증 / 빈혈

 실증은 신금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신금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신금 그 자체라면 화기운과 수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신금의 허증

폐결핵 / 두통 / 피부병 / 신경과민 / 의욕감퇴

 허증은 신금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신금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신금이 약하다면 토기운과 금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신금은 정화가 있을 때 약해져요. 무토가 있다면 정화로 부터 방어해줘요.

* 신금은 임수가 자신을 씻겨주니 좋아해요.

* 신금은 같은 신금이 옆에 있을 때 강해져요. 




임수와 방광


 임수는 방광에 대응됩니다.

 방광은 배출되기까지 물풍선처럼 부풀어 오줌을 담아두는 기관입니다. 평균적으로 400~500cc 를 담아둘 수 있고, 2~300cc가 되면 배출신호를 내보냅니다. 요도가 폐쇄되면 1L 이상도 보관될 수 있습니다. 자주 소변을 참으면 방광의 보관 용량이 늘어난다고 하나, 이는 방광의 건강에 좋지 않으니 신호가 오면 바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수의 실증

방광염 / 요도염 / 성 관련 질환 / 허리 통증 / 디스크

 실증은 임수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임수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임수 그 자체라면 토기운과 목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임수의 허증

생식기 관련 염증 / 야뇨증 / 치질 / 요통

 허증은 임수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임수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임수가 약하다면 금기운과 수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정화와 임수가 붙으면.. 목기운이 생기면서 이를 음란지합이라고 성욕이 많아지게 된다고 해요.

* 임수에 계수가 붙으면 물이 혼잡해지면서도 그 기운이 너무 쌔져요. 병화로 관리해줘야 해요.

* 임수의 실증을 제압할때는 갑목 을목 기토 보다는, 무토를 쓸 때 물을 가두는 형국이니 좋아요.



계수와 신장


 계수는 신장에 대응됩니다.

 신장은 강낭콩 모양의 기관으로 콩팥이라고도 불리며, 혈액 속 요소 및 노폐물을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이 기관은 신체 좌우 2개가 위치하지만 1개만 있어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이 망가질 때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에는 두 개가 동시에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은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 기관으로, 평소 다치지 않도록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데, 먼저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 고강도 과격한 운동, 고혈압, 당뇨, 음주, 탈수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일들이 장기간 방치되면 신장의 기능은 계속 저하되고, 한번 망가진 신장의 기능은 자연치유되지 않습니다. 만약 신장이 제기능을 다 하지 못하면, 병원에서 주 3회 4시간 씩 피를 기계를 통해 투석해야 합니다. 


계수의 실증

신장염 / 신장 결석 / 하혈 / 소변색 이상 / 불임증 / 고환염 / 류마티스

 실증은 계수의 기세가 너무 강할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계수의 기세가 강해지는 운을 맞이하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이 계수 그 자체라면 토기운과 목기운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계수의 허증

골수염 / 관절염 / 요통 / 신경통 / 두통 / 치통 / 중풍 / 정력감퇴

 허증은 계수의 기세가 약해질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계수의 기세가 약해지는 운을 맞거나 선천적으로 사주구성에서 계수가 약하다면 금기운과 수기운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계수는 기토의 통제에 따를 때 좋은 성과가 나와요.

* 임수를 만나면 힘을 얻지만, 수기가 너무 강해지면 불안해요.

* 계수에게는 금기운이 있어야 지속력이 있고 끈기가 생겨요.








천간 별 짧게 정리해볼게요


갑목 -> 지방의 분해

을목 -> 살균 해독

병화 -> 영양의 흡수

정화 -> 혈액순환 원동력

무토 -> 단백질 분해 및 음식물 저장

기토 -> 면역과 활동력에 중요

경금 -> 대변 저장 및 배설

신금 -> 호흡

임수 -> 소변 저장 및 배설

계수 -> 혈액 필터 및 혈압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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