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yuwan Kim Oct 29. 2022
경기문화재단이 기획한 '민주주의의 노래 순회공연' 그 마지막 무대에 다녀왔다. 찢어진 청바지에 흰 셔츠차림의 윤선애는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노래에서 시작하여 예의 그 유명한 곡들을 하나 씩 차례로 노래했다. 이런 노래를 이렇게 비장하게 듣는 시절이 다시 올 줄이야... 40년 가까이 불러왔을 노래일텐데 더 원숙해진 목소리는 여전히 맑고 고왔다. 어쩌면 이런 노래를 듣는 세대는 우리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말했는데, 박수치고 환호하며 노래를 따라부르다 어느 대목에서 울컥 눈물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