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자격.
어른도, 부모도 배우며 성장한다.
by 심리상담사김유영작가 Feb 16. 2024
커플/부부상담, 가족상담, 자녀상담을 통해 느낀 점이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무턱대고 결혼할 일이 아니다.
단순하게 사랑만 가지고 결혼할 일도 아니다.
그리고 결혼을 했다고 해서 아이를 낳을 일 또한 아니다.
아이를 갖고 양육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부모의 정신과 건강은 물론이요, 자질과 경제적인 형편까지 두루두루 면밀히 살펴보고 검토해야 한다.
결혼만 하면 출산과 육아쯤은 당연히 잘 되는 줄 알면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결혼 전 만반의 준비를 해도 쉽지 않은 일임을 명심하여 그전에 부모교육을 먼저 받고 결혼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부모교육은 세상의 그 어떤 교육보다 더 중요한 과제다.
학교교육과 지식은 선생님에게 맡기고, 우리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지혜와 인성을 가르치는 것은 가정에서 해야 한다.
부모도 자식과 함께 가정에서 성장해 나간다.
미생인 우리는 완벽할 수 없다.
우리는 죽는 날까지 배우며 성장하고 성찰해 간다.
성장과 성찰이란 아이들만의 과제가 아니며, 어른인 부모도 예외일 수 없다.
어른이니까, 부모니까 그래서 완벽하다는 듯한 착각은 금물이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꾸짖고, 타이르고, 지시하고, 명령하고, 감시하는 위치에 있기에 마치 부모는 완벽하다는 큰 착각을 하기 쉽다.
이 착각이 부모를 꼰대, 고집불통, 소통부재, 가부장적인 부모로 만들어 억지를 쓰게 하고 쓸데없는 권위만 내세워 고함을 지르게 만든다.
그것이 잘못된 줄 알면서도 부모의 위신상 억지로 밀어붙이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그것이 부모의 조급한 성격과 미숙한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가족관계에서도 사람대 사람으로서 기본적이며 상식적으로 지켜야 할 모든 원칙이 예외 없이 적용된다는 사실 또한 명심해야 한다.
어른인 부모도 배우는 과정에 있음을 알아 열린 사고와 마음으로 지혜롭고 현명한 어른이자 부모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에서 아이들이 존중과 존경심을 가지며 배울 수 있도록 말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작가 겸 심리상담사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