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따지고 보면 일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다.
인생의 70퍼센트는 먹고 자고 놀고 육아하는 시간이다.
일의 가치는 그 정도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일이 인생의 행복을 재는 척도가 되어버렸고 그 결과 인생을 즐기지 못하게 된 사람이 적지 않게 많아졌다.
상사의 안색을 살피느라 지치고, 바라던 직위에 오르지 못해 한탄하고, 또래보다 수입이 적으면 위축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일은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허물없이 사랑하는 반려자이고, 가족이고, 친구와 벗들이다.
남들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밥 한 끼 먹을 수 있고, 따뜻한 방에서 잘 수 있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고, 뭐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랑하는 반려자와 친구와 벗들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30퍼센트 일에 너무 휘둘리거나 고민하지 않기로 하자.
그렇다고 진지하게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규약과 규칙을 지키고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것이 우리가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이자 선이다.
무인도에 살지 않는 한 말이다.
일만 하다 보면 인생도 일도 지루해진다.
인생이 있어야 일이 있고, 인생을 즐길 수 있어야 일도 잘할 수 있다.
-삶과 인생의 한 수-
흔히 말하는 워라밸처럼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 잡힌 삶을 찾기란 쉽지 않다
퇴근해서 돌아오면 지쳐 쓰러져 잠들고
아침이면 기계적으로 일어나
또다시 동분서주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는 게 보통 직장인의 모습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단 말이 있듯이
일에 너무 매몰되면 눈먼 상태가 되어
주변을 살피지 못하기 십상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작가 겸 심리상담사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