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죽음

잘 사는 것과 제대로 사는 것이

의미가 있는 만큼

잘 죽는 것 또한 의미가 있다

원해서 태어난 것이 아닌 삶이지만

결과와 마무리를 봐서라도

스스로가 내 삶이

조금은 만족스러웠다는 생각이 들 때

기왕이면 좋게 죽는 것

죽음을 스스로가

잘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죽는 것

그 마음가짐이 되었을 때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면

가장 잘 죽을 때가 아닌가

그 말인 즉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죽음은 두렵지만

그 두려움이 작아질 만큼

미련과 후회가 없이 잘 살았고

누가 뭐라든 내가 생각할 때

나의 삶은 괜찮았고

적절하게 만족스러웠고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상태

그 느낌을 죽기 전이 아닌

항상 종종 느낄수록

진정 잘 살고 있다는 증거다

나는 과연 그럴 수 있는가?

내일 갑자기 죽는다면 나는 죽기 직전

잘 살다가 죽었다고 생각할까?

죽음은 누구든지 준비하지 못할 수 있다

사고사로 죽기도 심장 마비로 죽기도

병으로 갑자기 죽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니까

따라서 평상시 마음가짐 상태를

미리 확정해 놓아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나의 죽음과 인생에 대해

생각 보험처럼 생각을

평소에 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 나의 삶이 죽기 전

후회하지 않게 가닥이 잡혀간다

더 실행력이 높아진다

더 진짜 인생을 살 수 있다

죽음의 리스크는 평소에 잘 관리하겠지만

영원히 회피할 수 없이

궁극에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절대적 확정된 결말이다

이 죽음을 언제든

잘 맞이할 마음이 되려면

지금이 오늘이 하루가

만족스러운 삶이어야 한다

그러려면 지금 당장 죽게 되어도

내 마음에 어느 정도로 괜찮았는지

자가평가를 해야 한다

그것의 좋은 결과란

미련 없이 후회하지 않음과

행복과 만족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쉬운 것이 있다면

내가 원했지만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그의 마음을 못 얻은 것

가족과 나를 아는 이들에게 상처 준 것

나 자신을 사랑해주지 못한

시기가 아쉬울 따름이다

오늘을 즐겨라

지금 당장 하라

지금 오늘이 중요하다는 말은

결국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죽음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다

지금 제대로 잘 살고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죽음을 잘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죽음을 잘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 죽어도 나는 괜찮을 정도로

지금 마음에 들게 살고 있으니

더 이상 죽음이 크게 두렵지 않다는 것이다

죽은 사람들은 예상하거나 예고하고 죽지 않는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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