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삶과 인생의 한 수-

오십에서 사십을 바라보며

생애 전환기를 맞이하는 시점이 마흔이다

오십을 지나 사십을 바라보며 깨닫는다

자기 자신 안에 잠재되고 축적되어 있는

수많은 계발의 가능성을

내 안에 무엇이 들어 있고 내재되어 있는지

내 안에 정말로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어렸을 때부터의 성장은 배움으로써 가능했다면

사십 이후의 성장은 그간 배운 것을

하나둘씩 의심하면서 비롯된다

옳음과 틀림과 다름과 맞음과 진짜와 가짜를

가려나가는 과정 속에서 온전히

사실만을 남기는 것이 마흔부터의 성장이다

그때 바라보게 되는 낯선 자신의 모습이

바로 진짜 자신의 모습이다

낯선 자신을 마주하지 못한다면

사십 이후 그리고 오십에 마주하는

그 나이의 성숙되고 숙성된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없다

오십을 지나가며 비로소 깨닫는다

아직도 한참 부족하고 미흡함을 다시 인정하며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

keyword
월, 금 연재
이전 05화-행동과 실천의 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