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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한 수-

인정받고 싶다는 것은

대상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것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나를 알아봐 준다는 것은

나와 그가 통한다는 뜻이다

가장 아름다운 상호 인정의 관계다

자신이 인정하는 주체가

나를 주체로서 인정하는 것

그것은 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것과는

전혀 다른 욕망이다

인정받고 싶음의 욕망은

그저 만나고 싶음의 인간적인 욕망이다

나도 있고 누구에게나 다 있는

서로를 위한 넓은 씀씀이의 마음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매일의 태도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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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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