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좀 쉬게 하지 그래?
쉴 틈이 어딨냐?
이렇게 바쁜 게.
그래도 좀 쉬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여유 있어서 좋겠다, 넌.
근데 있잖아.....
뭐?
너, 손이.
손이 왜?
한 번 볼래?
손이 어때서?
변하고 있잖아.
무슨 소리야?
손이 화살처럼 변하고 있잖아.
바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손을 좀 봐.
그니까 내 손이 어쨌다는 거야?
모니터로 보지 말고 직접 손을 봐봐.
직접?
그래, 그래야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