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다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으면 좋겠지만,
연필로 쓰는 내 기억들은
머릿속에 넣는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 희미해지고 번져서 지워지겠지.
그걸 알면서도 연필로 나를 쓰는 이유는,
언젠간 잊혀질 사람인 걸 알면서도
지금, 너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