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토하기,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슬픔을 토하다보면,
슬픔이 다 사라지게 될까?

담아두는 미련한 거 이제 그만하고,
다 쏟아내다보면...
그러면,
내 마음에 있는 아픔이 언젠가 바닥을 드러낼 날이 올까?

무서워서 말야,
그 슬픔이 커져서 날 잡아먹을까봐,
그래서 망설여져.

그렇다고 말해주라,
토하다 보면, 없어질 날이 올 거라구.

네가 한마디만 해주면,
나 그렇게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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