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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Sep 25. 2015

모르겠네,

사랑을 말하다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질 않는 건지.


네가 보고파서

뒤척이고 있는 건지.


밥 달라고 우는 배가 더 고픈건지.


널 달라고 우는 맘이 더 고픈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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