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 지도 모른다,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사랑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면

울 수도 없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있다가 말아버리기.


그래서 나는 또,

믿기 위해 눈물을 흘린다.

이런 상처마저도 사랑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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