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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그대와 나란히 걷다가

손등이 스친다,

이게 그대 온기이구나.

손을 잡는다,

이게 그대 살결이구나.


날 보며 웃는다.

순간 내 가슴 안에서 터지는 불꽃,

이게 그댈 향한

내 사랑의 크기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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