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광고, DA
Think543에서는 LAB543이 가장 잘 하고 있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서도 지난 시리즈에 이어 인턴 분들의 마케팅 스터디 내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우컴퍼니에 인턴으로 입사하면 6주 동안 팀을 구성해 마케팅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지우컴퍼니 인턴이 소개하는 마케팅의 A-Z'시리즈에서는 마케팅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인턴 분들이 함께 스터디한 마케팅의 기본이자 핵심을 총 6개 시리즈로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DA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현재 지우컴퍼니에 재직 중인 인턴 분들이 스터디를 하며 작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DA란 무엇일까?
우선 DA라는 용어는 Display Advertising의 약자로, 포털사이트 등의 홈페이지 내에 이미지가 포함된 배너 형식의 광고를 노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광고는 크게 검색광고인 SA와 이미지 및 동영상 광고인 DA로 나뉘게 됩니다.
DA는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플랫폼, 뉴스 콘텐츠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배너 광고와 유사한 맥락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 매우 유용한 수단입니다.
특히 이미지를 포함한 배너 형태의 광고를 웹 페이지에 노출시키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어 인지도 확산에 좋습니다. 방문자의 검색 키워드나 웹페이지 성격에 맞춰 타깃을 정해서 광고를 노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광고 노출 시 클릭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고객 유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며, 유입이 매출로 연결되는 과정이 비교적 쉽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하지만 DA광고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초기 진행 비용이 다소 비싼 편이며, 대부분 CPT-CPM방식으로 진행하여 무조건 일정 금액 이상 광고비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중간에 효율이 낮더라도 정지할 수 없습니다.
* CPT: Cost per Time의 약자로 기간제로 진행되는 광고를 의미
* CPM: Cost per Mile로, 광고가 노출되었을 때 광고비가 소진되며, 보통 1,000회당 비용으로 책정
DA의 종류와 성과지표에 대하여
대표적인 DA의 종류로는 모바일DA, 사이트DA, 애드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모바일DA는 카카오, 네이버, 통신사 등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어플에 노출이 되는 배너형 광고를 말합니다. 한편, 사이트 DA는 포털 사이트 상단 혹은 한 편에 노출되는 배너형 광고를 말하죠. 마지막으로 애드 네트워크는 기사나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게시되는 글 중간 삽입된 배너형 광고를 말합니다.
DA를 적용한 후의 성과는 CTR로 측정이 가능한데요. CTR은 배너광고가 노출된 횟수 중 실제 클릭을 통해 연결된 웹페이지로 이동한 경우의 비율로 “(클릭수/노출된 횟수) X 100”으로 계산합니다. 사이트 방문자를 최종 랜딩페이지까지 이동하도록 클릭을 유도하는 데 성공한 광고이기 때문에 방문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CTR을 높이기 위해서는 눈에 띄는 색상이나 카피를 사용하거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DA는 클릭이나 노출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데요. 이에 따라 과금 방식도 4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클릭이 발생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는 CPC, 채널 추가 등 특정한 액션이 발생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는 CPA, 1,000회 노출당 과금이 되는 CPM, 조회당 과금이 되는 CPV가 있습니다.
DA는 성과 지표가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매체 퍼포먼스를 높이는 방법을 각각 다르게 접근해 볼 수도 있습니다. 클릭률이 낮다면 광고 소재가 매력적이지 못한 것일 수 있으므로 소구점을 변경하거나, 다른 스타일의 소재로 광고를 제작해 AB 테스트를 실시해 볼 수 있습니다.
클릭 당 비용이 높다면, 광고 경합도가 높거나 타깃이 관심이 적은 것일 수 있습니다. 다른 매체로 운영을 시도해 보거나 타깃팅을 교체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환율이 낮다면 광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상세페이지를 점검하고 구매 혜택과 가격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DA를 집행하게 될 때는 어떤 노출 지면을 활용하는지를 필수로 점검해야 합니다. 노출될 위치 별로 특징에 맞춰 최적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 제작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또한, DA에 노출된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상세페이지 유입을 위해서는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있어야 하는데요.
광고 소재 반응은 보통 고객이 스크롤을 내리는 0.2초 안에 결정됩니다. 즉, 고객의 눈에 띄어야 하는 것이지 설득하는 과정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죠. 고객의 시선과 호기심을 끌기 위해서는 핵심적인 카피와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이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두 가지가 합쳐져 반응률이 높은 광고 소재가 완성됩니다.
성공적인 DA를 위해서는 고객과 관련성이 높고 구체적인 광고 소재를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피에는 각 업종별로 주요 키워드를 사용하고, 이미지에는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각 브랜드나 제품 특성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존재하는데요. 때문에 메시지와 디자인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광고 소재를 제작한 후, A/B 테스트를 통해 효율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고객들의 흥미 단계에서 많은 노출이 이루어지는 DA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성공적인 DA를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한 광고 소재 선정이 중요하며 타깃 선정, 성과지표 분석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DA를 단순 노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따른 전략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성공적인 광고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