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맞이하여 다시금 완독
GTD. 한국어판의 이름은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사람들은 갑자기 생긴 일 때문에 방해를 받아 자기 일을 하지 못한다고 종종 불평한다. 하지만 삶에서 방해를 피할 도리는 없다.
종이책과 이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책이자, 죽을 때까지 반복해서 읽기로 결심한 책.
GTD는 연말과 연초 사이 매번 새로 읽게 된다.
한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고, 내 삶이라는 시스템에 어긋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하는 용도이다.
3~6개월 뒤에 이 책을 복습한다. 그러면 처음 읽었을 때 놓쳤던 것들을 알아차릴 것이다. 장담하건대, 완전히 새 책처럼 느껴질 것이다.
읽을 때마다 내가 놓친 것들을 찾고, 내 삶의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올해 역시, 더 나아질 삶의 조언들을 얻으면서 완독 마무리.
내 삶을 내가 통제할 수 없다고 느껴진다면, 왜 이리 바쁜지 고민이 된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먼저 알아야 한다. 중간에 30분 정도 점심시간만 빼고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줄곧 회의가 잡혀 있다는 걸 알면 다른 행동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가 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