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더 집중하고, 후회하지 않고, 행복해지고 싶나요?
2019년입니다.
일에 더 집중하고 후회하지 않고 행복해지고 싶나요?
그럼, 이 10가지 제안을 검토하세요.
앱 설정을 켜고 모든 앱 알람을 비활성 하세요.
수시로 울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우리의 집중력을 방해하며, 작은 쾌감에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로 만듭니다.
5시간 정도 페이스북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무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30분 정도 카톡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해도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메일을 매번 확인하고 답장하지 마세요.
하루에 두 번 점심 먹기 30분 전, 퇴근 30분 전에 확인하고 한꺼번에 처리하세요.
상대방이 기다릴까 봐 심적으로 부담될지는 모르겠지만, 날아오는 이메일 처리에 급급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는 것보단 낫습니다.
당장 해결해야 할 메일이면 어떡하냐고요?
걱정 마세요. 정말 급한 일이라면 전화합니다.
이메일을 쓰다 보면 의외로 많은 메일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 중 상당수는 광고메일입니다. 쇼핑몰에서, 인터넷 서점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이런 이메일들은 중요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쌓임으로써 정말 중요한 메일을 찾기 힘들게 하는 원인입니다.
지금 당장 이메일 통을 확인해서 불필요한 메일은 모두 수신거부를 하세요.
매일 아침 당신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살아 있는 개구리를 먹는 것이라면,
당신은 하루 종일 그것보다 나쁜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마크 트웨인-
하기 싫은 일이란 미루면 미룰수록 내 머릿속에서 덩치를 키워가면 나에게 패배감을 주며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괴물입니다.
보통 이런 일은 점점 나중으로 미뤄지며 머릿속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가장 기운이 넘치는 출근 직후. 가장 빠르게 이 괴물을 해치우세요.
그럼,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나머지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빵은 먹기 힘들지만, 잘게 자르면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순서를 떠올리며 잘게 나눕니다.
한 블럭당 2~ 10분 내외가 좋습니다. 어떤 블록이라도 2시간을 넘어가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씩 해치우며 체크 표시를 해갑니다.
이는 머릿속을 정리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체크를 지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일이 완성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인가요?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세요.
그리고 일이 끝나면 그 실제 작업시간을 기록하세요.
이를 반복하면 점점 예측 능력이 올라가며, 일정 파악에 실패해서 퇴근을 못하게 되는 일이 줄어듭니다.
피로한 뇌는 자신도 모르게 클럭 수를 낮춰서 생산성과 창의력을 떨어트립니다.
반면, 쉬는 동안은 관련된 시냅스를 재연결하며, 이는 더 나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통로가 됩니다.
2시간을 집중해서 일했다면 15~20분은 뇌를 쉬어주세요.
쉴 때는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것을 합니다.
이메일을 보지 마세요. 카톡도 보지 마세요. 직장인이라면 잠시 밖으로 나가서 숨을 돌리셔도 좋고, 프리랜서라면 밀린 설거지를 하셔도 좋습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직업으로 하는 게 아니라면 스티브 잡스와 마크 저커버그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세요.
출근 전 옷을 고르느라 뇌의 많은 리소스를 소모하지 마세요.
좋아하는 옷 이외에는 모두 버리세요. 눈을 감고 집어 들어도 나랑 어울리는 옷만 남기세요.
매일 같은 옷만 입는다고 주변 사람들이 수군거리지 않을까 걱정되시나요?
걱정 마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이 발가벗고 출근한 게 아니라면 무엇을 입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정작 기억하더라도 그 사실이 당신의 일을 더 잘하게 만들지도 못합니다.
멋진 새해 계획을 세우셨나요? 모두 없애버리시기 바랍니다.
운동하기가 목표라면 팔굽혀펴기 1번 하기
작은 습관 리스트를 만들어 가까이 두세요. 그리고 심심할 때 그 중 하나를 골라 하세요.
몸이 눈치채면 습관이 되지 않습니다.
마치 가랑비에 젖듯이 몸이 기억하지 못하도록 틈날 때마다 1개씩 합니다.
자연스럽게 1개씩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조금씩 양을 늘려가세요.
어느새 자연스럽게 목표에 다가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치기 전 하루를 돌이켜보며 매일 3가지 그날의 감사한 일을 기록합니다.
무엇이 되든 상관없습니다.
오늘따라 맑은 공기도 좋고, 새로운 식당을 발견한 것도 좋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을 발견한 것도 좋고, 하루 종일 상사가 괴롭히지 않은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감사한 일을 하나하나 기록한 뒤 잠듭니다.
뇌는 잠든 동안 뇌를 정리하며, 자기 직전의 생각이 정리의 토대가 됩니다.
즉, 행복 기록이라는 작은 행동을 통해 다음날 불쾌한 생각을 없애고 좀 더 행복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우선 이 글을 발견한 것을 기록하시면 되겠군요. ^^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