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던져버리고 싶었던 20살
나를 포기하지 않았던 세 가지의 인연들
좋아하던 성우, 어디서 보았던 사람, 나 자신
다 던져버리고 싶었던 21살
나를 포기하지 않았던 세 가지의 인연들
고통을 같이 즐기게 해주었던 어느 형, 부모님, 알게 된 소중한 인연들
다 던져버리고 싶었던 24살
나를 응원해주었던 세 가지의 인연들
존경하는 성우, 좋아해주었던 어느 인연, 같이 봐주었던 어느 사람들
그러한 인연으로 버텨 나갔고, 정말 생각할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그런 슬픔과 눈물을 감내해야 했던 때를 잊지 않았기에, 그리고 감내하기에
더 보여드릴 것이 많다고 하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기대하고 봐주어서 고맙다는 그런 인삿말을 다시끔 그대들에게
그런 3번의 고통을 다시끔 떠올릴 시간이었다.
이별은 언젠가 오겠지만, 마지막은 없을 것이라 약속을 드리며.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울음을 참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