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떻게 알려야 할까?

오디오 에세이 첫 만남

'도대체 어떻게 알려야 할까?'

임산부 관리만 오랫동안 하며 많은 고민을 했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사소한 생활습관을 몰라 이렇게 힘들어하는 임산부들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

강의자료나 만들 때 글을 쓰지 그렇다고 책을 낼 글쓰기 실력도 아니고

카메라를 보며 자연스럽게 말할 자신도 없으니 유튜브도 아니고

학력을 갖춘 교수도 아니니 강단에 서는 것은 상상도 못 하고

부모님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할 때 미친 듯이 공부할걸...

여태 이런 생각은 안 하고 살았는데 요즘 들어 나의 부족한 스펙에 내 가슴이 미어진다.

그런데... 어느 날...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게 된 광고...

오디오출판클래스, 나디오!

뭐지?

왠지, 끌림에 광고 페이지를 클릭하고 들어가 봤다.

글 쓰는 것도 가르쳐주고, 보이스녹음도 가르쳐주고, 실제 녹음도 해주고... 그것을 '나디오'라는 앱에 탑재도 시켜준다는 내용!

갑자기 설레고 왠지 이 방법을 통해서 임산부들의 고충과 그녀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세상에 소리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바로 돌진! 결제하고 강의시작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첫 온라인 클래스가 열렸고 같이 수강하게 된 새로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 줄 코치님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 속에 어색함이 감돌지만 나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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