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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도란의 새벽다락 Jun 09. 2024

한참을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들어주는 사람은 없고.


그런 곳에서…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기댈 수 있는 존재는

얼마나 예쁜 것인지. 귀한 것인지.

서로에게 눈 반짝이며 마음 건네는 존재는

얼마나 예쁜 것인지. 귀한 것인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무나 외로워서 비명을 지르며 울었다,

라는 꿈을 꾸다가 깨어나고 다시 잠들고 깨어나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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