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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나의 일기
새해 인사
by
라라
Dec 31. 2023
2023년도 지나가고 또다시 시작되는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그냥 똑같은 하루에 똑같은 주말 저녁일 뿐인데,
날짜의 숫자에 의해 부여되는 "뜻깊은" 날인 것 같은, 인생의 한 페이지를 또 넘기는 날이, 매년 오늘, 1년의 끝날인 것 같다.
새해 카운트 다운을 보러 가거나 해돋이를 보러 가는 인파들로 유명 곳곳에 가득하다. 그 인파들 무리엔 나는 없다. 그냥 따뜻한 전기장판 틀고 조용히 하루 저녁을 마무리하고 있다.
어찌 보면 매년 새해라고 하지만 그냥 평범한 하루하루일 뿐인데, 너무 의미를 두기 시작하면, 더 서운함이 들거나 소외감이 들 수 있단 생각을
해
서일까...
그저 하루하루 날 저뭄에 일상을 마무리하는 저녁이다.
그래도 카톡 방엔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이 한마디만으로도 충분한 한 해의 끝날과 새 해의 첫날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의 복을 서로에게 빌어본다.
주고받은 메시지의 개수만큼, 인사하는 사람들만큼, 정말 그 복들이 와줬음 하는 바람이다.
새해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작심삼일 느낌이 많은 그런 계획보다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좋은 계획"인 것 같기에...
다만, 내년 2024년에는 조금 더 발전한 모습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고 그려나가며 적어나가야겠다.
내년에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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