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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biana Oct 12. 2019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

그녀는 누구?


19년 차 현직 승무원이자 6살 아들, 3살 쌍둥이 아들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

2001년 2월.
첫 하늘, 첫 비행.
어색한 태극마크 리본을 목에 둘러멘 어설픈 22살 승무원은 어린 나이에 세상에 나아가 산전수전 겪으며  어른이 되어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세상, 복습도 예습도 없고 오로지 실전만 있기에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사진 찍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천방지축 그녀.
어쩌다 보니 2011년 '플라이트홀릭'을 출간하고 
육아 휴직 중이었던 2016년 '플라이트 홀릭 시크릿 맵'을 출간했다.

2014년 첫아들 출산 후

2017년 둘째 셋째 쌍둥이 아들 출산으로 갑작스럽게 아들 셋 맘이 되어 복직이 불투명해졌지만 오랜 직장을 놓기에는 아쉬워 갖은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2019년 5년 이상의 공백을 깨고 복직했다.

다시금 하늘을 날아보니 그래 맞아!

내 자리는 여기였지?

옛 기억을 더듬으며 나의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다만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결혼 전 출근 시에는 집에 남겨진 것은 달랑 곰인형뿐이었다면..
지금은 집에 아들 셋을 남겨두고 온다는 것.
아무것도 얽매이지 않았던 결혼 전 비행 생활과는 차원이 다른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삶을 살고 있다.


파란만장 아들 셋 워킹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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