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까? 꼰대들은 늘 뭐든지 열심히만 하라고 한다. ‘열심히’라는 단어는 필수조건이긴 하지만,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라는 말은 좀 개소리다. 한 직장에서 평생을 일하던 시대는 갔고, 일 년 전의 정보들은 지금 거의 쓸모없다. 바야흐로 속도와 전환의 시대다. 노력 이상으로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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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20대는 2008년의 20대와 또 다르다. 빠르다. 눈치, 두뇌회전, 현실 적응 속도. 하나같이 상상 이상이다. 거쳐가는 직장과 머무르는 직장도 귀신같이 판단한다. 그런 그들에게 무작정 한 우물만 파라는 건? 마시고 뒈지란 소리다. 적어도 너와 맞는 일을 찾으라는 사족 정도는 달아줘야 한다. 그것이 그들을 향한 최소한의 책임감 표현이다.
소확행으로 대표되는 지금 사람들의 행복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그걸 쌍팔년도와 동일선상에 올리면 안 된다. 본질은 고정적이라 해도 시대적 진리는 유동적이다. 이제 좀 눈치챌 때도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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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도 10년 하면 역사가 된다고 했던, 당신들의 말을 난 철석같이 믿었다. 하지만 내 가슴속에는 삽보다 글이 있었다. 삽질만 하다가 죽는 인생이 무조건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정부는 그 나라의 국민 수준과 비례하듯, 우리 아들딸들의 미래도 우리와 비례할 수 있다. 이 정도 경각 정도는 가졌으면 한다. 똑같이 이유 없는 삽질을 시키는 위험한 신념을 대물림할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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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독약 배송을 이제 꼰대들이 직접 반품 할 때다. 무식한 사람은 신념을 가지면 안 된다는 유명한 개그맨의 말이 떠오른다. 그리고 동시에 이 글을 보면 혀를 찰 기성세대들도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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