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보랏빛 끔
후덥 한 여름날, 그늘진 방 한 구석
눅눅한 마음과 온몸 쑤시는 듯한 걸림으로
무거워 반쯤 내려오다 만 눈빛으로
턱 괴어 멍하니, 창 밖을 내다보다 보니
한참 동안
몰랐네요
어디선가 고맙게 시원한 바람 한 줄기
스치듯 내 콧등을 간지럽히고
언제부터인가 환하게 밝은 빛 한 줄기
내 시야에 스며 들어오는 줄은
한참 동안
몰랐네요
미처 헤아리지 못한 나의 뒷모습
시나브로 춤을 추며 토닥토닥 챙겨주는 바람의 그림자
보랏빛 그늘 세상에서 자유롭게 하늘거리고 있는 줄은
한참 동안
몰랐네요
# 10. 보랏빛 꿈
지금 저는...
보랏빛 등불을 켜고 걷고 있습니다.
꿈을 켤 수 있는
소중한 오늘을 걷고 있습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어떤 등불을 켜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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