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에도 통용되는 90년 된 자기 계발 고전
안녕하세요 란다입니다.
1주 1독 첫 번째 책 리뷰, 고전을 선택했어요.
자기 계발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유작,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사실 작가 1930년대에 쓰였지만
사후 가족들이 원고를 가지고 있다가
75년이 흐른 후, 세상에 공개한 작품이에요.
형식 자체가 내면의 악마와 작가 힐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깨닫게 되는 형식이라서 그런지,
그 내용이 종교, 교육을 비판하는 내용이 있어서
인지 정확한 사유는 나오진 않지만
2013년이 되어 알려지게 된 책입니다.
사실 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책은 자기 계발서에는 굉장히
클리셰적인 방식인데요,
나(작가) 보다 나은 사람,
배울만한 것이 있는 현자가 아니라,
본인 내면에 깊숙이 존재하는
악마와 이야기하며 깨달아 간다라는 콘셉트는
어떻게 보면 과거에 쓰인 책으로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앞서 먼저 발표했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2,3’권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이 책만 읽어도
그의 생각을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 책은 그가 살아생전
마지막에 쓰인 책이기도 하고,
대화체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이전 책보다 많이 쉽게 쓰려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두 번째 이 책에 주목할 점은
현재에도 통용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과거 카네기, 에디슨이 사업가로 활동하던 시절,
1930년대의 오래된 사업가들의
성공 철학 이야기라
현재 우리에게 시사점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현재 상황에 케이스를 복붙을 해도
어색하지 않은 사례들이 넘쳐납니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는데
그러한 점을 잘 느낄 수 있는
고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장에 카네기의 만남, 나폴레온 힐의 삶과
그의 고난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악마와의 인터뷰를 2장부터 시작됩니다.
카네기는 힐(작가)에게 실용적인 성공철학을
정리하는 연구를 제안합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거의 반평생
- 20년 이상 걸리는 연구일 것이며,
그동안 생계를 유지하려면 그동안 다른 일을
해야 할 것이고, (투잡, 쓰리잡 알바 뛰어야 한다는 소리)
설사 겨우 연구를 다 마쳤다고 하더라도
세상에 인정받으려면 어쩌면
100년쯤 죽고 나서 밝혀질 수 도 있다 라는
말을 하며 연구를 제안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힐은
카네기의 과제를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루즈벨트, 에디슨, 존 록펠러, 헨리포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킬 질레트 등 거물, 성공한
사람 500명과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실패한 사람이라
평가받는 2만 5천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성공하는 방법을 더욱 많이 배우게 됩니다.
그들을 통해 힐은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또 다른 자아’라고 부릅니다.
그는 성공철학을 집대성하고 강의하는 동시에
성공한 사업가의 길을 달렸지만,
갑자기 닥친 경제 공황과
동업자의 살해사건, 본인의 살해 위협 등의
끝없는 고난에 우울 속에 빠져 있다가,
가까스로 ‘또 다른 자아’를 만나
본인이 작성한 성공철학을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다져 세상에 다시 나와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것을
내면의 악마와의 대화를 통해
‘또 다른 자아’를 어떻게 확립해야 하는지
정리하는 과정이 바로 이 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저는 악마와의 인터뷰의 주요 내용만 추려
요약하여 정리하였습니다.
1. 두려움이 악마의 가장 큰 무기이다.
가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서
악마는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한다.
2. 가까운 사람(부모), 학교, 종교의
잘못된 가르침을 통해 끊임없이
방황하게 한다.
방황하는 사람이란
스스로 어떤 생각도 못하게 함으로써
외부환경에 영향에 쉽게 영향을 받고
지배를 당하도록 자신을 버려두는 사람,
외부환경/시스템에 체념하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목적도 없이
학교에 다니는 습관에 빠진
사람은 계속 방황자로 전락되기 쉽다.
또한 어릴 때부터 잘못된 부모의 말, 설교를 통해 두려움에 휩싸이게 해서
자주적인 생각을 못하게 되기도 한다.
#방황자의 습성
자주적으로 스스로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게으름 + 무관심 = 머뭇거리는 버릇 = 방황이라 정의할 수 있다.
3. 최면 리듬(습관)이 중요하다.
부정적인 사고 습관을 고착화하는
것을 경계하고 두려움을 경계하라.
가난을 두려워하면
마음은 가난을 더욱 끌어당긴다.
부를 원하고 기대하면 마음은
부에 대한 물리적 등가물 돈을 끌어당긴다.
4. 영적, 정신적, 육체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7가지 원칙
1) 명확한 목표를 세워라
- 방황을 하지 않는 자가 되는 것이 첫걸음.
- 기도하는 삶을 살고, 신념을 가지고 열망
을 따르는 사람이 무한한 지성에 닿아
성공을 가질 수 있다.
2) 자제심을 길러라
- 자신의 의견을 대충 표현하는 습관은
가장 파괴적인 습관이다.
- 부주의한 의견 표출은 방황하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계획이나 목표를 너무 많이
말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어떤 이득도
얻을 수 없다.
- 섣불리 나서서 글을 씀으로써
자신을 공격하는 적을 만들어 내고
스스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무기를 주어준다.
-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해서
숙성된 의견을 표현해야 한다.
3) 역경에서 배우라
- 실패는 마음속의 두려움을 떨쳐 내고
다른 방향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선사한다.
- 역경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들어
긍정적인 방향의 최면 리듬으로
이동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4) 환경의 영향을 지배하라
- 최면의 리듬의 법칙은 환경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형성된 환경에 맞추어 사고방식이
바뀐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다른 사람과
연합할 필요가 있다.
- 뇌를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표출하는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연은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도록
유도해서 그의 뇌 공간을 채워 넣는다.
5) 시간을 잘 활용하라
- 시간이 곧 최면 리듬의 법칙으로,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에게는 보상을
부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에게는
벌을 내린다.
- 인간은 지혜를 가지고 태어나진 않지만
생각하는 능력은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생각은
지혜가 되기도 한다.
- 명확한 목표나 계획도 없이 인생을 방황
하면 방황하지 않는 자들에게
지배를 받고 시간은 나에 대한 이들의
지배를 더욱 강력하게, 영원하게 한다.
6) 조화를 꾀하라
- 자연이 전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비슷한 성향을 가진
다른 모든 것들과 연결시킨다.
- 자신을 둘러싼 정신적, 영적, 물리적
환경 속에서 지배적인 세력이 되기
위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자.
7) 신중하게 행동하라
- 방황하는 습관 다음으로 인간의 가장
위험한 특성은 신중함이 없다는 것이다.
- 방황자는 부주의하게 행동한다.
남들이 정한 방식대로
그들이 다가오는 것을 내버려 두고
함께 어울리며 방황한다.
- 탄탄한 바탕 위에서 신중하게 친구들의
관계를 맺지 않기 때문에
친구를 잃거나 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 동료를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하는 자는
상대가 자신에게 영적, 정신적, 경제적
이익을 구체적인 형태로 가져다주지 않으면
절대로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는다.
책의 내용을 발췌해서 정리한 것이라 ,
나폴레온 힐의 사상의 맥락을 이해하려면
꼭 책 전체를 일독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행복 또는 성공의 상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요즘 본인이 가진 자본, 운칠기삼의 행운보다
개인의 마음가짐, 마인드셋이 더 중요함을
느끼는 저로서는 마음의 자세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나폴레온 힐의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 책 정보 링크해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