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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래리 May 05. 2021

[개창기 ep.2] 최우수상을 받다.

여기서라면 내 아이디어를 뭐라고 이야기할까?

개발자의 스타트업 창업기
두번째 이야기

창업을 고민하던 중에 제주창경에서 코딩교육 관련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고 매주 토요일 5시간씩 4번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교육은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주로 진행하는 인벤션랩에서 맡아서 진행하였습니다.

http://www.jccei.kr/event/all.htm?act=view&page=26&seq=378

처음 받아보는 창업교육이었는데 온라인이고 총 20시간 정도로 뭐가 달라질까 반신반의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의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께 어떤 창업교육이든 꼭 받아보라고 추천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캔버스나 아마존 워킹백워드를 통해 내 사업 아이템에 대한 고객과 비지니스 모델에 대해 고민해보고 검증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방법등을 통해 실제 발표자료를 만들고 마지막에는 발표PT까지 하면서 마무리 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눈을 감아버린 최우수상 수상자

심지어 마지막 발표는 1등에게 100만원의 상금도 있었는데요 그 발표에서 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디서 1등이라는건 못해봤었는데 여기서 해보았네요.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을 때 강사들 말고는 좋은 반응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대도 안했었는데 최우수상이라는 말에 많이 놀랐습니다. 약간은 내 아이템에 자신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나 창업을 생각하신다면 창업교육을 꼭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창업교육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무료, 유료 교육들이 정말 많습니다.

처음에는 비지니스 캔버스가 뭐고 BM이 뭐고 정말 다 어려운말 뿐이었지만 그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 아이템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게 되고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팔지에 대한 것들이 좀 더 명확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후에 제주창경의 아이디어피칭데이에 참가해서 한 번 더 발표를 하고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서 예비사업자로 보육기업에 등록도 되었습니다. 바로 창업해도 될 것 같다는 피드백이었지만 학교나 기관의 수업들이 연말까지 잡혀있었기에 바로 창업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2021년이 되고 예비창업패키지 부터 시작해서 사업을 시작해보자라고 생각했을 때.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Route330 ICT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됩니다.

https://route330ict.com/

입주 공간도 지원해주고 멘토링과 가설검증 자금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었습니다.

여러가지 혜택이 많았지만 사실 입주공간 지원이 제일 끌리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지원사업에 도전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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