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ane di Piazza Santissima Annunziata
@Fontane di Piazza Santissima Annunziata에서
동네 장터가 열렸다.
무려!! 인터내셔널 한 장터이다 ㅎㅎㅎ
그리스의 그리스식 케밥.
스페인 빠에야.
독일의 부르스트.
등등.
수많은 음식들이 노점으로 옹기 종이 모여서
다들 맛있게도 냠냠!!!
독일식인지 체코식인지 오스트리아식인지 모르는
되네르 케밥 신봉자인 나는
(아마도 터키가 원산지이지 않을까 싶다만 ㅎㅎ;;)
일단 케밥!!!
옆에 수많은 수제 생맥주들이 많았는데
내 기준에는 마이 비싸서 ㅠㅠ;;
그냥 케밥만 냠냠.
가족들이 옹기종기 나와서.
아이 있는 가족은 친한 친구 가족들끼리 모여서.
연인들은 지나가다가 잠시.
다들 모여~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
수많은 의미의 piazza가 있겠지만
오늘은 그저 즐겁고 나누는 piazza.
여행객인 나는
운이 좋게도 얻어걸려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옆 테이블에서 놀던 돌도 안돼 보이던 아이랑
꼬마들이 참 이쁘더라.
이런 게 너무 이쁜 거 보면
나도 참 ^^;;
즐거운 시간!
그나저나 이태리랑 스페인 애들은
바다향 나게 해야 한다고 해산물을 물에 안 씻어서
엄청 짬 ㅠㅠ
홍합 스파게티도, 봉골레도, 빠에야도
어휴 ㅠㅠ;; 이거 적응하기 참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