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변화를 불편해한다. 특히 기존에 불편함이 없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변화를 싫어한다. 굳이 바뀔 필요가 없는데 바뀐다면 귀찮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가 좋거나 적어도 나쁘지 않다면 바뀌는 것은 분명히 불편하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은 현재에 만족이 안 되는 사람이다. 나빠서 불만족 일수도 있고 현재도 좋지만 더 좋은 방향이 보인다고 생각이 들 때 변화하고 싶어 한다.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수적인 사람 진보적이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모두 본인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맞다고 믿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 한다.
변화해서 좋을 수도 있고 있고 나쁠 수도 있다.
변화하지 않아서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뭐가 좋다 나쁘다 할 문제는 아니다.
반대 사람이나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나 변화는 불편하다. 반대하는 사람은 그러니까를 외치고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제시한다. 당연히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는 아주 큰 결심이 필요함에 틀림없다. 또한 변화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를 시도하고 시행착오가 있어야 발전하는 것 아닐까? 왜 하필 우리가 그래야 하는 데가 아니라 우리니까 새로운 모범 안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역사적 시대적 거시적 입장에서 본다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세상은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뀌어왔다. 변화에 의해 지금의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세상은 빠르던 느리던 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