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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매일이 기적이다

by 라라감성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
지금
오늘
현재를 살아야 한다.

내일을 모르니 대충 살아도 된다는 것도 아니다.

지금의 시점에
지금의 사람과
지금의 지점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지금뿐이라는 것이다.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하지 말고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다.

그냥 나를 위해 사는 것이다.
태어날 때도
나는 나와 태어나며
이 시점을 떠날 때도
나와 함께 떠나는 것이다.

나와 친하게 지내고
나를 아껴주고
나를 안아주고
나에게 건강한 것을 먹여주고
나를 산책시키고
나와 종종 대화하여 허전하지 않게 해 주고
내가 나를 잘 데리고 살 수 있도록
삶을 보살 필수 있도록 알려주고
나에게 좋은 책도 읽어주고

그렇게 이 현재의 시간을 지내는 것이다.
작게 아주 작게...
아주 작게...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음식 등이...

사실
나에게 좋은 차일까?
나에게 좋은 집일까?
나에게 좋은 음식일까?

나에게 진짜 좋은 것들일까?




진 짜
.
.
.
좋은 것 들 일 까?

사람마다
삶의 기준과 가치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매일 죽어가고 있다.


나는
잘 죽기 위해 오늘을 산다.
단지 잘 죽고 싶다...

잘 죽는 것은 무엇일까?
잘 죽는다는 것...
이 또한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연말에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래서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세상에 모든 것들의 마음이 평온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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