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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괜찮아 토닥토닥
뭐든지 알면 두렵지 않다
by
라라감성
Aug 15. 2019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가 탐구했다.
내 경험으로 보자면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과거에 대한 후회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둘 다 안 느낄 수는 없겠지만,
과도해서 좋을게 없다.
아무리 후회한들 바꿀 수 없는 과거이고,
아무리 걱정한들 피해 갈 수 없는 미래이기 때문이다.
더 나쁜 점은 이 두 가지가 지금,
여기에서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삶의 기쁨들을
갉아먹는다는 사실이다.
만약 어느 시점에 이르러
후회와 불안에 잠을 설치게 된다면,
이제는 지나온 삶을 수용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라.
후회해도 내 인생이고,
만족해도 내 인생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까지
피해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 정도면 훌륭했다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칭찬해 주어야 마땅하다.
그리고 아무리 준비한들
미래에 찾아오는
노화와 상실까지 막을 수는 없다.
구체적으로 준비하되,
불안한 마음은
현재의 즐거움으로 달래는 법을
깨우쳐야 한다.
뭐든지 알면 두렵지 않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이근우 <어차피 살 거라면,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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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라고 믿습니다. 변화 속에서 존재를 감각하며, 그 흐름을 삶과 예술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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