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그래 괜찮아 토닥토닥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by
라라감성
Oct 20. 2020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How should I live?)
편히 살 수 있는 신분을 버리고, 재산을 바치고, 인생을 내던지며 오로지 독립 하나만을 바라보았던 이회영은 30대 청춘의 나이에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한 번의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
그는 죽음을 맞이한 순간 에야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말이 아니라 예순여섯 해의
'일생'으로 답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
한 번뿐인 젊음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지 않는다면
역사라는 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겠어요.
우리가 앞선 시대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받은 만큼
뒤이어 이 땅에서 살아갈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주고 싶어요.
그리하여 훗날 눈을 감는 순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생으로 대답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 중에서
keyword
인생
이회영
캘리그라퍼
1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라라감성
직업
아티스트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라고 믿습니다. 변화 속에서 존재를 감각하며, 그 흐름을 삶과 예술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442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미래는 더 밝을 것이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