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2일 작성한 글입니다.
[SBS 정치를 한다면]
시사/교양
편성: SBS 2020.04.03. ~ 방영중 4부작 / (일) 오후 11:05
소개: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의 소신과 참신한 정책을 가진 시민들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을 살펴보는 신개념 리얼 정치 버라이어티
시청률: 2020.04.19.(일) 2.9%
1회차 4/3 1.3%
2회차 4/10 1.3%
3회차 4/19 2.9%
제작진
기획 이동협연출 박경식, 이송이, 홍석준작가 황채영, 이미래, 김윤희, 김하늘, 김혜빈
출연진
김구라, 김지윤, 이재오, 솔비, 표창원
핵심포맷
1. '뽀브리'에서 2박3일의 유세 후 이뤄지는 11인의 모의 총선
2. 현실 속 정치신인들의 21대 총선 도전기
3. VCR(1, 2)을 보며 이뤄지는 스튜디오 코멘터리(김구라, 솔비, 김지윤, 이재오, 표창원
회차별 구성
1화
-뽀브리 모의 총선 1~2일차
2화
-뽀브리 모의 총선 2~3일차
3화
-무소속 출마한 8번 어르신과 현실의 정치신인들의 유세 준비 과정(예비후보 단계) + 이번 총선 격전지 이야기
4화(예상)
-정치신인들의 본격 유세 과정(후보 등록 후) + 이번 총선 격전지 이야기
장점
참신한 그림
지금껏 선거를 소재로 한 방송들이 현실정치에 치중했다면, '뽀브리 모의 총선'으로 한국 정치를 '패러디'하는 과정을 선택해서 색다른 그림을 보여줌.
지금껏 몰랐던 선거 TMI
선거송 저작권은 최소 200만원이라는 것, 선거 사무소의 중요성 등 실제 선거 유세 과정과 관련된 각종 흥미로운 TMI 방출
단점
'뽀브리 11인'의 당위성 부족
면접을 거쳤다고는 하지만 굳이 강원도 인제의 한 마을에서 모의 총선을 치뤄야 할 필요성/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던 뽀브리 11인들.
뽀브리 모의총선 각 단계의 체계 부족
정치와는 무관한 예능적 게임이 많아서, 비유적인 장치인 걸 앎에도 불구하고 인지부조화가 왔다.
개선안
'뽀브리' 분량 간추리기
일반인 위주인 점에서 주목도 떨어짐. 11인을 한 5인 쯤으로 줄여서 각자의 서사를 더 부여했더라면 감정이입이 더 쉽지 않았을까.
정보성 보강
'뽀브리' 관찰 부분을 줄이고, 실제 한국 선거 역사에서 비슷한 일로 이러저러한 것이 있었다~는 점을 다큐처럼 만들어서 추가하면 좋지 않았을까.
-정치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이 뭘 보고 싶어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