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통령. 내가 뽑은 대통령. 그가 나의 상사가 되었다.
매일 7시 30분에 출근합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뽑힌 지 1주일.
일거리는 더 많아졌고,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에 있을 대학원 발표문 준비가 참 걱정입니다.
하지만 공무원으로서 떳떳하게 일할 수 있어 좋습니다.
30분짜리 국무회의를 4시간하는 대통령.
김밥 한 줄 먹으며, 토론을 몇 시간씩 하는 대통령.
그가 나의 최고 상사가 되었습니다.
내가 뽑은 대통령.
국민을 위해 함께 일하는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