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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야 Laya Dec 21. 2024

달빛

비춤 그 너머의 시간

시간은 그대로 있기에

숨결은 도망가지 않기에

달빛도 그자리에 일렁이듯


조급하지 않아도

긴 다리를 걸어도

시간은 우리의 편이니까

우리가 시간의 편이니까


나리쬐던 달빛보다 빛이 남긴 인상으로

셀 수 없는 시간만큼 널 비출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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