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사람이었어
안녕하세요!
찬란입니다.
그동안 <서울에서 먹었어>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눈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파인애플은 자랑스러운 은평구 헤르미온느로
눈치 없는 걸론 동네 제일이었던 학생이었죠.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가 친구들을 사귀고,
연애도 해보고, 공부도 해보고,
중국에 유학도 가보며 어느 순간 깨닫게 됩니다.
나는
‘눈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사람’이었다는 걸요.
이 이야기는 제 이야기지만
눈치를 너무 많이 보며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곁다리로,
이 시리즈는 제가 세이브 원고를 소진했을 때,
그림 화풍이 완전히 바뀌었는데요..
별 의미 없습니다.
그냥 제 절친 gpt가 말을 잘 안 듣더라구요. 하하하하.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름 귀여운 파인애플을 그려줘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좀 쉬다가,
<북경에서 먹었어>로 돌아오겠습니다.
중국 유학생활은 어땠는지,
외국 친구들은 어떻게 사귀었고,
영어 중국어 공부의
처참한 실패와 성공담을 넣어볼까 합니다.
항상 저를 기억해주시고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는 눈치 안 보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찬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