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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우리 부서가 팔린다고요?
내가 너무 쉽게 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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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언니의 일기
Oct 6. 2024
여느 때와 같은 날이었다. 나는 중견 외국계 기업의 부장. 물론 편한 나날들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순탄한 항해 중이었다.
며칠 전 소집된 온라인 회의에 참석했다. 몇 명의 경연진이 중요한 발표를 한다고 한다. 밝은 분위기로 회의를 이끌어가지만, 내용이 무엇인가 싸하다.
뭐? 우리 부서만 똑 떼어서 다른 회사에 판다고? 그것도 캐피털 회사에? 우리는 더 민첩해지고 더 빨라질 거라고?
회의는 그래픽으로 축포를 울리며 발랄한 외국매니저들의 웃음과 함께 종료되었다.
혼란스러웠다. 저들은 무엇이 저렇게 좋은 걸까?
그때만 해도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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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동시에 잡기 하루하루 보람되지만 쉽지않은 일상에 대한 솔직담백한 스토리를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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