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지도 벌써 반년이 흘렀다!
벌써 12월이라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
다들 회사 생활하면서 사업 구상을 하느라 바쁘게 보냈겠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 희진 -
올해는 유독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나는 막상 사업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고 나니, 몇 날 며칠 잠이 안 오더라... 사업을 시작한다는 무게감이 이렇게 육중하구나 느꼈어. 그전엔 '사업해 봐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막상 의사결정들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니 만만치 않더라고. 그만큼 내가 제대로 마음먹었다는 거겠지?
- 진우 -
결정하는 것마다 고민이 많아지더라. 나혼자 1부터 100까지 결정하고 확신을 갖는 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아. 주변에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해나가는거지!!!'라면서 나를 계속 다독이며 움직이고 있어. 느리지만 움직이고 있다는 거, 그게 중요하니깐!
- 은경 -
최근엔 만나는 주변 사람들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아. 어디선가 봤는데, '내 주변의 환경을 바꿔야 하는구나'하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고 하더라고. 나도 그렇게 느꼈던 게 사업에 관한 대화를 나눌 사람이 주변에 없는 거야. 가까운 사람과 사업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대화를 가볍게 던져본 적이 있는데, 대화가 튕겨 나오는 느낌이 여러 번 있었거든. 내가 바꿔나가고자 하는 환경과 가까운 사람들과 더 자주 만나려고 하고 있어. 여전히 배우고 부딪혀보는 중이지만 요즘만큼 신나는 때도 없는 것 같아!
- 석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