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의 로맨스? 영화니까~
누구나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꿈꾸곤 하지만 현실은 항상 로맨틱하지 않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운명처럼, 우리의 바람을 너무나 낭만적으로 실현시켜주었다. 파리로 돌아가야 하는 여주인공 셀린과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남주인공 제시가 우연히 기차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에 끌리게 된다. 서로의 과거와 현재,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룻밤 동안의 짧은 시간을 보내지만 그 여운은 길게만 느껴진다. 지금이었다면 SNS 아이디부터 물어봤겠지만,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과연 주인공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그 후속편인 ‘비포선셋’, ‘비포미드나잇’도 이야기도 무척 궁금해진다.